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 김영호의 저성장 저금리시대의 현명한 투자전략

지난 20여년 동안 거시경제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기초로 금융시장을 전망해왔다. 지나치게 독특한 시각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개인의 직관보다는 주어진 변수에 대한 논리적 해석을 통해 투자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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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돌아올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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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한국주식 순매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원인을 두고 뱅가드 그룹의 벤치마크 변경과 같은 일시적 수급에서부터 한국경제의 구조적 취약성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다. 심지어 한국경제가 냄비 속의 개구리와 같다고 걱정한다.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이 올해 들어 5.8조원의 주식을 내다팔았고 4월 순매도 금액이 전월에 비해 더욱 늘어났기 때문이다. 4월 하순 스위스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을 수 있었다. 북한 리스크, 엔저효과, 중국경기 둔화의 영향, 한국경제의 경쟁력 및 구조적 성장둔화 가능성, 금리수준, 경기부양책 등이 주요 관심사였다.

예상대로 북한 리스크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 한국이 어디 위치해 있는지 조차 모른 채 국제적 이슈에 대한 단순한 궁금증에서부터 한반도의 지정학적 의미, 미국과 중국간 역학관계, 경제지원용 협상 카드와 같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의견도 있었다. 인식의 정도는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북한 리스크가 한국 투자를 결정하는 유일한 변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북한 리스크로 주가가 하락하면 좋은 주식을 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투자가도 많았다.

외국인 투자가도 다양한 위험태도, 목표수익률, 투자기간을 가지고 있다. 한국과 관련하여 일부 걱정거리가 있다 해도 그것이 외국인 전체의 의사결정을 좌우한다고 보기 어렵다. 더욱이 외국인이 한국을 버렸다든가 한국주식을 모두 판다든가 하는 극단적 차원의 현상은 전혀 감지되지 않았다.

외국인들이 정작 고민하는 것은 한국기업의 이익창출 능력과 경제의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되지 않았나 하는 점이다. 특히 엔저와 중국경기 둔화로 한국기업이 지난 5년간 보여준 이익성장 기조가 얼마나 약화될 것인지 걱정하고 있다.
많은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주가상승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한국기업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이익 전망을 반영한 한국기업의 주가가 일본, 동남아 기업에 비해 얼마나 투자매력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4월 하순에 필자가 만난 외국인 투자가들은 기업이익 전망이 개선된다면 언제든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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