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 김영호의 저성장 저금리시대의 현명한 투자전략

지난 20여년 동안 거시경제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기초로 금융시장을 전망해왔다. 지나치게 독특한 시각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개인의 직관보다는 주어진 변수에 대한 논리적 해석을 통해 투자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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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표 냉정하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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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를 보면 경기는 지난 1년 동안 바닥을 만들고 완만한 확장기조에 있는 반면, OECD가 발표하는 중국 경기선행지수는 여전히 둔화되고 있다. GDP 성장률은 두 분기 연속 하락했지만 7.5%로 과잉이 누적되기 이전 평균 성장률인 7~8%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상회하고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증가율이 각각 10%, 20%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면서 중국경기 회복에 고무된 투자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경제지표의 개선은 올해 중국정부가 설정한 목표성장률 7.5%를 달성하기 위한 미세조정의 결과로 봐야 한다.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반기에 부족했던 것을 하반기에 채워 넣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6%이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물가 상승률은 1.5% 수준에 불과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집행 유인이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제는 경기회복이 과잉의 누적을 수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경제의 현안은 단기적인 경기회복 여부가 아니다. 과잉의 미세 조정, 즉 외환위기나 금융시스템 위기를 야기하지 않고 과잉을 얼마나 해소할 수 있는가에 있다. 안타깝게도 민간부문 대출잔액, 부동산 가격, GDP대비 고정자산투자 비중과 같은 지표들은 올해 들어 오히려 과잉이 확대 또는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런 상태에서 경기회복 또는 성장률이 몇 퍼센트 더 높아진다고 흥분할 일이 아니다. 

중국경제가 경착륙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잉에 대한 구조조정이 없는 상태에서 경제지표의 개선은 과잉의 누적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 매년 성장률 목표치를 소폭이나마 하향 조정하면서 과잉을 점진적으로 해소해야 하는 것이 중국경제가 당면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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