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 김영호의 저성장 저금리시대의 현명한 투자전략

지난 20여년 동안 거시경제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기초로 금융시장을 전망해왔다. 지나치게 독특한 시각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개인의 직관보다는 주어진 변수에 대한 논리적 해석을 통해 투자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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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유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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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저항이 만만치 않다. 0.05%로 떨어졌던 독일 10년물 국채금리가 단숨에 0.61%까지 상승했다. 독일 국채 금리가 일본보다 낮아진 데다 회사채 수익률마저 마이너스로 전락하면서 채권 매도 압력이 발생했다. 과거에도 비전통적 정책에 대한 시장의 저항은 있었다. 일본은행의 무제한적 양적완화로 2013년 4월초 0.33%까지 하락했던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5월말 0.85%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후 양적완화 정책이 지속되면서 일본 금리는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금리상승이 독일, 미국, 영국, 한국 등 글로벌 차원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유가의 상승이 투자자에 불안감을 더했다. WTI 유가가 바닥대비 42%나 상승하여 배럴당 60달러를 넘어 섰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2014년 8월 이전의 평균 10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상승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부담이다. 만약 70달러를 상회하면 전년대비 유가상승률은 올해 말부터 플러스로 전환된다.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인플레이션 압력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모두 부정적이다.



한편 세계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뎌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가상승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계절적 요인 탓이 크지만 미국마저 1분기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예상 시점도 뒤로 미루어지고 있다.


올해 한국주가의 상승은 그 동안 세계증시 상승에서 소외되어 상대적으로 싸 보이고 한국경제가 유가하락의 수혜국이라는 분석 때문이지만 가장 큰 요인은 넘쳐나는 글로벌 유동성이다. 수출, 기업이익 등 실물지표들은 여전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주식시장은 금리와 유가의 움직임에 민감한 글로벌 유동성에 좌우되면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다만 더딘 경기 회복세로 미국 금리인상이 지연되고 유럽에 이어 중국도 추가 양적완화 정책이 예상되기에 글로벌 유동성 공급은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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