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부사장 김영호의 저성장 저금리시대의 현명한 투자전략

지난 20여년 동안 거시경제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기초로 금융시장을 전망해왔다. 지나치게 독특한 시각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개인의 직관보다는 주어진 변수에 대한 논리적 해석을 통해 투자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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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 한국시장, 머물만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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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이나 동남아와는 달리 주가상승률이 가장 뒤쳐져 있던 한국, 중국, 브라질시장에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3분기 들어 9월 4일 현재 중국과 브라질 주가가 각각 13%, 17% 상승한 반면 한국은 3% 상승에 머물고 있다.  한국 주식시장의 답답한 흐름은 수출환경 악화와 무관하지 않다. 8월 일 평균 수출이 20.6억 달러로 상반기 평균인 21억 달러와 지난해 8월보다 낮은 수준이다. 환율하락에다 각국의 수입물량이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럽은 여전히 디플레이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디플레이션의 해악은 현재 소비를 미래로 미루는 것이다. 중국은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중 수입지수가 7월보다 낮은 48.5를 기록했다. 올해 7%대 성장을 해도 4개월 연속 위축된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개선되기 힘들다. 일본은 여전히 엔저를 통한 밀어내기 수출에 정책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수입도 2분기 들어 주춤하고 경기회복이 유발하는 수입창출 효과가 과거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

한국경제는 여전히 수출의존적이다. 2분기말 현재 미국 GDP에서 민간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68.2%인 반면 우리나라는 49.3%에 불과하다. 내수의 핵심인 민간소비, 건설투자, 설비투자를 합하면 미국이 84.4%의 비중인 반면 우리나라는 72.4%에 불과하다. 기업의 영업이익도 수출과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수출환경 개선은 주가상승의 필요조건이다.

당분간 수출환경 악화로 다른 시장에 비해 주가상승이 좀 더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낙심할 일은 아니다. 3분기를 바닥으로 연말부터 수출이 조금씩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은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의미하고 유럽, 중국, 일본의 경기부양책이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 의지,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유동성, 낮은 물가상승률과 에너지 가격을 고려할 때 견딜만한 가치가 있는 진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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