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투자자문 CIO, 부사장 김학주의 돈의 본능과 괴로운 아시아

그 동안 애널리스트의 신분으로 문제의 본질을 직접적이고 정직하게 분석하는데 집중하였다면,이제는 운용인력으로서 시장이 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까지 더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더 이상 의심할 수 없을 만큼 의심해서 스스로가 설득이 되었을 때 정직하게 말한다’는 저의 소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소중한 자산을 배분함에 있어 한번쯤은 꼭 돌아 볼만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겠습니다

프로필보기

삼성전자는 아직도 비싼가?

목록

삼성전자 주가가 120만원을 깨고 내려갈 기세이다. 이로 인해 코스피도 발목이 잡혔다. 저가폰의 공습과 함께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삼성전자는 끝난 것일까? 삼성에게 섭섭한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그 동안 삼성전자가 휴대폰에서 큰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은 스티브잡스가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고안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애플과 구글이 사람들의 생활을 편하고 스마트하게 바꿔놓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와 관련된 하드웨어의 수요도 함께 생겨날 것이고, 삼성은 여전히 그 수혜를 받을 것이다. 이번에 애플이 스마트워치를 소개했다. 가장 큰 관심은 헬스케어 서비스다. HealthKit은 이용자의 수면량, 운동량, 칼로리섭취, 심장박동수를 측정하고, 이용자가 허용한 외부 정보를 더하여 해법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

 

과연 애플은 여기서 새로운 수요를 불러낼 수 있을까? 아직은 시기상조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그 이유는 1) 헬스케어가 사람 몸을 다루는 것이므로 규제가 많고, 2) 소비자들도 의료서비스에 보수적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런 것들이 삼성전자 하드웨어 제품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 준다. 특히 애플TV, 구글TV가 아직은 차별화 요인을 찾지 못해 출시가 지연되고 있지만 OLED, UHD가 보편화되는 내년 하반기 출시되면 TV가 가정내 편의정보 허브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즉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TV가 사물인터넷의 인프라로 등장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 만큼 고부가 TV시장이 커진다.

 

삼성전자는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반도체 부문에서 분기당 2-3조원의 영업이익을 얻을 수 있고, 휴대폰에서 적어도 1-2조원, 가전에서 1조원 정도 더한다면 분기당 영업이익 5조원은 무난할 것 같다. 즉 연간 영업이익 20조원, 순이익 16조원 정도로 추산할 때 순현금을 제외한 시가총액 140조원은 PER 9배정도이다. 앞 서 언급했듯이 삼성전자 하드웨어 장비의 잠재수요가 여전히 열려 있음을 감안할 때 지금이 사업의 침체기라고 볼 수 있고, 이 때의 PER 9배는 부담스럽지 않다. 당장은 삼성전자 이익 악화 모멘텀 때문에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지만 그 때마다 매집하는 것이 장기 가치투자일 것이다.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나도 한마디  전체 0

닉네임

등록

증권

코스피 2,023.2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디스커버... +0.60% 휴온스 -1.28%
SK디앤디 -2.47% 툴젠 -2.21%
SK가스 +0.84% DMS -4.01%
더존비즈온 -1.50% 대원미디어 -1.64%
한국항공우... -2.27% 도이치모터... -3.28%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2.06%
삼성SDI -0.70%
카카오 -0.71%
셀트리온 +1.40%
LG화학 -2.2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페24 +1.71%
메디포스트 +3.83%
에코프로 -0.71%
루트로닉3우... +5.14%
엔지켐생명... +17.11%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중공업 +3.56%
현대중공업 +2.33%
LG디스플레... +4.85%
삼성전자우 +0.26%
현대모비스 +2.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와이지엔터... +5.99%
에스엠 +3.74%
메디톡스 +2.86%
파라다이스 +0.27%
원익IPS +0.63%

20분 지연 시세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