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투자자문 CIO, 부사장 김학주의 돈의 본능과 괴로운 아시아

그 동안 애널리스트의 신분으로 문제의 본질을 직접적이고 정직하게 분석하는데 집중하였다면,이제는 운용인력으로서 시장이 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까지 더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더 이상 의심할 수 없을 만큼 의심해서 스스로가 설득이 되었을 때 정직하게 말한다’는 저의 소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소중한 자산을 배분함에 있어 한번쯤은 꼭 돌아 볼만한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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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과 자산가치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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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재정지출 자동 삭감 여부를 지켜 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해답이 아님을 미국 정치권도 공감하고 있다. 즉 시퀘스터 프로그램대로 미국정부가 연간 지출을 1,100억불씩 줄여도 지금의 높은 실업률이 유지되는 한 국가부채가 연간 1조 달러씩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시아 신흥국에서 일자리 또는 부(wealth)를 빼앗아야 한다. 미국이 일본의 엔저를 용인한 이유도 이런 맥락이다. 즉 세계 주요 결제통화국이 함께 돈을 풀면 화폐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바, 선진국들은 돈을 찍어 거져 아시아 제품을 사는 꼴이다.

최근 G20에서 유럽이 일본의 양적 완화를 비난하지 않은 것은 그들도 조만간 그렇게 할 것임을 시사한다. 설령 나중에 이로 인해 인플레가 오더라도 미국, 일본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 없다. 미국은 에너지, 곡물이 풍부하고, 일본은 디플레가 걱정이기 때문이다.

한편 달러강세 가능성이 높다. 엔 약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유로화도 약세로 반전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긴축을 싫어한다. 그렇다면 수출을 늘리거나, 부자인 독일에 인플레를 만들어 역내경제를 활성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기업들은 부를 뺏는 쪽이고, 달러까지 강해질 것이므로 미국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돈이 에너지, 원자재, 곡물 등으로 흘러 들어 거기서 인플레가 발생하면 경기회복에 방해가 된다. 가장 부작용이 없이 인플레를 만들 수 있는 자산이 주식과 부동산이다. 주식은 가계가 많이 갖고 있어 주가 상승 시 소비를 자극할 수 있고, 향후 인구노령화로 인해 지출이 급증할 연기금도 도울 수 있다. 그린스펀이 “지금은 내가 금리를 통해 경제를 주무르던 시절과 다르다. 금리정책으로는 별 대안을 찾지 못할 것이므로 고민할 필요도 없다. 주식시장이 경제성장의 핵이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주가 버블은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은 세계 전체적으로 디플레에 시달리고 있어 인플레로 인한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자산가격을 일으키는 과정일 뿐 그 효과가 소비로 이어지지는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주식 쪽으로 돈이 몰리는 것은 맞지만 실적이 추세적으로 개선되는 주도업종을 찾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가치주를 매집해야 한다. 특히 인플레가 가속화될 경우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시장가치가 부각되어 주가가 싸지는 종목들의 발굴이 필요하다. 육상 물류(택배)업종이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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