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익재의 포트폴리오 전략

주식은 크게 보면 일년에 한 두번 있는 '변곡점'을 예측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변곡점을 찾는 방법은 아무래도 '感'보다는 '분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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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2분기, 기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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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분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경기지표 부진, 중국 정책 및 계절효과 약화 등이 2분기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글로벌 주식 및 경기사이클이 2분기들면 조정을 보이는 현상이 이번에도 재연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올해에도 2분기에 주가 및 경기지표의 조정 혹은 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 가능성과 시퀘스터 작동에 따른 영향, 중국의 부동산 과열 방지를 위한 정책 기대감 약화 및 기대에 못 미치는 계절성 등이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 흐름 지속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높아진 우려에도 긍정적인 부문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우선 최근 미국 지표부진에는 꽃샘 추위와 부활절이라는 일시적 요인이 반영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시퀘스터로 인한 둔화 압력은 불가피하더라고 소프트패치 이상의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이미 3월 마지막주 주간 실업청구건수가 급락하면서 3월 고용 부진의 우려를 덜어주었다. 에너지 혁명, 주택시장 회복 등 미국 경기의 구조적인 회복 동력은 유효하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의 예산안과 부채한도 관련 일정과 최근 지표부진을 감안할 때 연준의 기조가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 역시 중요한 변수이다.

또한 중국 역시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에도 3월 유동성 공급은 양호하였음은 중국의 유동성 기조가 경기회복을 저해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을 반증한다. 또한 최근 경기지표도 강하지는 않지만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음은 분명하기 때문에 완만한 회복 흐름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국내적으로도 북핵 리스크 완화, 추경 실시 및 원화 약세 등의 변수가 2분기중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우려했던 2분기의 둔화 압력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글로벌과 국내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2분기 시장을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변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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