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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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상승 장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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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5개월여만에 2000선을 상향 돌파하여 2007선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4월 중순 그리스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스페인으로 전이가 되자, 2000선을 하향 돌파한이후 1800선을 잠시 붕괴되기도 하였지만, 7월 하순 마리오 드라기 유러중앙은행 총재의 무재한 국채 매입 발언으로 1900선을 회복하면서 세계증시 상승반전의 기대감을 높히기도 하였습니다.


지난주,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연합의 신재정협약과 유러안정화기구(ESM) 설립에 대한 집행 가처분 긴급 신청을 기각 (독일의 분담액 1900억유러로 제한하고 추가적이 자금집행이 필요한 경우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조건을 걸었지만)하면서, ECM을 다음달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드라기총재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면서 유럽재정위기의 해결책을 제시하였고, 


 미국 버냉키의장은 9월 FOMC에서 매달400억 달러의 주택저당 증권(MBS)을 매입해 유동성을 확대하고, 제로 금리 유지기간을 2015년 중반까지 연장, 기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유지, 추가적인 경기부양의지를 강조하는 QE3를 발표하자, 이에 세계증시는 폭등세로 화답하였습니다.


요약한다면, 드라기 총재의 금융정책으로 세계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였고, 버냉키의장의 QE3 양적 완화정책은 세계증시의 성장동력을 충전하였다고 하겠습니다.


향후, 장세전망은 그동안 안전자산에 몰렸던 유동자금이 위험자산으로 본격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유동성장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됩니다.  즉, 유동성장세를 거쳐 실적장세로 이어지는 새로운 상승장세의 시발점에 있다고 하겠고요. 특히, 최근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되었고, 세계증시에서 가장 저평가 영역에 있는  우리나라가 글로벌자금의  일급투자처로 손색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유동성장세에서의 효과적인 투자전략은 중,소형주보다는 저평가 대형주를, 업종에서는 증권. 은행주가 주도업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고.  이번 상승장세의 축은 미국경제 회복이기에 미국 소비 관련업종인 IT, 자동차업종도 관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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