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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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상승장세의 시작은 중소형 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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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3개월여 1950선-2050선의 박스권내에서 업종별로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박스권내에서 실적 모멘뎀이 살아 있는 삼성전자 관련주와 자동차업종이 20%-30% 상승한반면, 여타업종들은 20-30%로 하락하였는데 특히 중소형주가 하락폭이 깊었지요.

이같은 양상은 그동안 상승세를 이끌어 왔던 미국 및 중국경기가 뚜렷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대선이 시작된 유럽의 새정부 탄생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회귀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동안 미국 경기회복을 기대하여 적극적으로 매수 기조를 유지하여 왔던, 외국인들이 4월이후 매도세로 전환하였고,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환매하였던 개인 펀드 자금은 ELS(주가연계증권), ETF(성장지수펀드)에 묶여 있고,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 유럽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불안감등이 새로은 자금의 유입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일반적으로, 박스권의 조정기간은 직전 상승의 기간에 의해 결정되는데, 직전 상승 국면이 5개월인 점을 감안한다면, 길어도 향후 2-3개월내에 박스권이 상방이던 하방이던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즉, 2050선을 다시 돌파한다면 대세 상승국면으로, 1900선을 추세적으로 하향 이탈한다면, 대세 하락국면으로 전환한다고 보아야겠습니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일정 기간 거친 후에는 상승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좋지않아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지만, 그동안 양적완화의 효과로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증가세가 지속되며 호조세가 뚜렷하고,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소매판매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후행지표인 고용지표와 부동산 지표가 유럽의 위기로 다소 개선추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하반기이후 재반지표들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설사 경기 둔화추세가 다소 진행되더라도, Q3를 비롯한 추가 양적완화 정책실시가 예상되 큰흐름에서는 경기 회복추세가 게속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유럽문제는 프랑스 대선이후 새정권과 경제 정책관련 논의가 재개되어 독일과 프랑스간의 갈등이 불거질 것 같아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커질것으로  보이지만, 갈등이 깊어지면 유러존 전체가 공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어, 재정완화 정책에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독일등 일부국가들이 조정과정에서 정책수정 (일부 긴축완화 가능성)할 가능성도 있고,
유럽 재정안정 기금(EFSF), 유러화 안정기구(ESM)등  구제기금을 통한 저금리 자금을 계속 공급 및 유럽 중앙 은행(ECB)의 국채 매입을 재개등 후속조치가 예상되, 현국면이  심리적으로 가장 최악일 가능성이 높아 시간이 경과할수록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상승국면의 미국 경제와 하향국면의 유럽경제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방향결정의 키는 중국 경제이겠지요. 지난 3월 전인대에서 2012년 GDP 목표치를 8%에서 7.5%로 하향한 것이 중국 저성장우려의 시발점이었는데,
이와 동시에 코스피 시장은 중국성장을 상징하는 조선, 철강, 화학업종등이 폭락하였죠. 현재 중국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OECD 중국 경지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 소매판매와 수출증가율 등  주요지표가 1-2월대비 개선되고 있으며, M2 증가율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어, 2분기이후 저점이 확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에, 향후 중국경제가 박스 탈출의 키 역할을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중국 경기동향에 관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2100선 돌파전까지는 현 증권시장의 제한된 자금에 의해 업종별, 종목별 가격조정의 흐름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큰자금이 유입되기에는 다소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대형주는 지난 3개월의 차별화 과정에서 벌어진 이격조정이 진행되리라 사료됩니다.  경기 상승초기에 증권시장은 경기반전을 예상한 스마트 자금의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들 자금의 동향을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스마트 머니의 목표 종목군은 향후 1-2년 실적이 좋아지는 우량 중,소형주일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중소형주의 하락폭이 워낙 깊어 수급이 상단히 호전되었을 뿐 아니라, 항후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이 많이 포진되 있어 이들 종목군이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참고로 스마트폰관련주, 반도체 관련주, 자동차 관련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 게임주, 소프트웨어 관련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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