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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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 2차 상승 초기국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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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증권시장은 일년여 박스권(1550-1800p)장세를 마무리하고,  저항선이었던 1800선을 강력하게 돌파하는 상승국면이 나타났는데 이는 2차상승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하겠습니다. 

지난 8월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벗어난 수치(1.6%성장)를 보이자. 더블 팁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다우지수가 만포인트를 하향돌파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였지만, 이후 발표된 매크로 지표인 중국 구매자 관리지수 (7월 49.4-8월 51.7)와 미국 ISM제조업 지수(7월 55.6-8월 56.3)및 미국 고용지수의 개선에 따라 더블 팁의 불안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바마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실시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상승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아직도 발표되고  있는 지표들이 엇갈리고 있고,  미국경제가 4분기까지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세계경제의 성장력을 회복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경기침체로 갈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에 한국증시의 반전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미국경기의 흐름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의 압력이 낮고 실업률이 여전히 높아 FRB의 금융완화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경기회복구간에서 부채 청산 과정에서 소비지출이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일시적인 양상으로 보여지며
비농업부문 전체 취업자수가 3개월 연속 줄기도 하였지만, 민간부문 취업자수는 8개월 증가하고 있어,공장가동률이 2009년 6월을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주택경기도 최악의 국면을 지나 완만한 회복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지며, 제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 큰 틀에서의 경기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국경제의 흐름은 2010년 전인대에서 밝힌 거시경제의 목표는 연간 GDP 성장 8%,소비자 물가 상승률 3%, 도시취업인구 900만명, 도시등록 실업률 4.6%이내, 신규대출 7.5조위안, 광의의 통화증가율(M2) + 17%, 재정적자 10,700억 확대등의 골자로 요약해보면, 종전의 수출위주의 성장발전에서 내수위주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정책의 변화라고 하겠습니다.

최근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5%를 기록해 긴축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연재해에 의한 농산물 가격급등에 의한 일시적인 반면, 다른부문의 물가는 안정적이며 부동산가격 역시 정책의 효과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어 금융완화기조는 그대로 유지될것으로 보여지기에 이 또한 우리증시에 상승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증시의 벨류에이션이 12개월 선행PER은 지수 1800선 돌파에도 불구하고 9배 정도에 불과해 지난 2월에 하락 전환하였던 선행지수가 내년 1분기전에 터닝할 가능성이 높아보여 주식시장의 선행성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국면은 2차 상승의초기국면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등 최근 아시아권 증시가 금융위기 수준을 넘었거나 접근하는등 차별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한국증시도 이들 증시와 같이 차별화에 동참할것으로 사료됩니다.

최근 3개월간의 업종별 흐름을 살펴본다면, 그동안 선진국 경제의 영향력이 큰 IT업종이 조정을 크게 받은 반면, 그동안 소외 되었던 태양과, 원자재 관련주, 유화, 건설, 철강, 조선업종 등이 제 가치를 찾는 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 자동차 수요가 단기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 점유률이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업종이 리레이팅과정이 나타나고 있어 주도업종의 역활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업종별 순환과정은 지수의 상승폭을 더욱 높게 할 것으로 보여져 바람직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IT업종도 선진국경제가  바닥권을 이탈하고 있어 조만간 상승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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