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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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세계 증권시장은 두바이 쇼크로 충격이 컸지만, 미국시장의 안정된 흐름으로 쇼크전 수준보다 더 상승하였습니다. 당분간 세계증시의 흐름은 일정한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이러한 악재들을  거르는 과정이 진행될 것 보입니다.
 현재 세계경제의 최대과제는 부양책의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하락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의 부실부분의 노출될 경우 대출은행들이 부실화되면서 다시 금융위기가 재발할 가능성과  지속적인 부양책이 실시됨에도 불구하고 실업율이  감소되지 않을 경우 소비가 다시 위축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더블팁에 대한 우려감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내년 상반기 시점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가의 성장이 세계경제을 견조하게 지탱할 가능성도 높기에,
또한 나타난다 하더라도 지난번 위기보다는 충격의 강도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주도주는 시장 점유율을 더 증가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에 주도주이 매입 시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인도등 아시아권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 할 경우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자동차 업종을 분석해 볼까 합니다.

암울했던 금년 상반기 세계 자동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나라가 중국입니다. 중국 정부가 금융위기를 극복하기위해 대규모 재정정책 중에 자동차 세금인하와 보조금 지급을 포함시키면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 10월 누적 승용차 판매량은 650만대로 작년 동기대비 46% 성장하였습니다.

금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내대수가 미국을 이미 추월 하였기에 향후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성은 침체되었던 세계 자동차 산업의 구원 투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중국 자동차 시장은  한국의 1980년대 초반의 모습과 매우 유사한 발전과정을 보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의 모터라이제이션, 즉 1981-1996년 까지 15년간 자동차 판매대수가 연평균 20% 성장 하였는데, 1980년 초반 1000명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20-25명 정도 수준이었으나, 1996년에는 230여대로 10배이상 증가하였고요. 이 시기 한국 인구당 자동차 보유증가율을 감안할경우 향후 중국 자동차 보급율은 가속화를 내기 시작하는 초기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브라질과 인도의 자동차 수요도 내수 부양 정책효과로 빠르게 회복하였는데, 브라질은 10월까지 260만대( 승용차 포함) 전년대비 6% 증가하였고, 인도는 14% 증가한 118만대 (승용차 ) 인대 두나라 모두 이번 금융위기에서 뛰어난 경제 펀드멘털을 보여 주고 있어 향후 성장에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세계 전체 자동차 시장의 판내대수는 미국, 유럽, 일본등 선전국 시장의 수요감소로 전년대비 5.5% 감소하였지만, 브릭스국가들은 오히려  19.4%로 크게 증가하였고, 특히 중국은 45%증가할 것으로 예상되 신흥국들이 향후 세계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대/기아차의 10년간  세계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2000년 4.0% 2001년 4.1% 2002년 4.5% 2003년 4.7% 2004년 5.4% 2005년 5.4% 2006년 5.5% 2007년 5.5% 2008년 6.0% 2009년 7.3% 로 지속적인 성장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도요타 자동차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1970년대 1.2차 오일쇼크와 1980년대 후반 저축 대부조합 파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계기로 미국시장에서 도요다 자동차의 시장점유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차 오일 쇼크 (1979년)후 1979년 4.9%, 81년 6.9%로 상승하였고, 대부조합 파산직후인 1991년에는 8.2%까지 상승했지요, 1차와 2차오일쇼크등 경기침체를 통과하면서 소비자의 자동차 구매 성향이 "저가격/소형차" 선호로 전환, 이같은 소비자니즈에 걸맞는 소형차 경쟁력을 확보한 도요타 자동차의 점유률이 크게 상승한것은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현대차도 이와 같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1998년 9.1만대 판매이후 2009년 44만대로 동기간의 현대차 점유률은 0.9%에서 4.3%로 도요타와 판매증가률이나 소요기간이 거의 일치합니다.

더욱이 도요타가 1979년 2차 오일쇼크 후 미국경기 침체기에 시장점유률을 4.9% 달성했고, 현대차 역시 최악의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09년 시장 점유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기아차를 포함할 경우 2009년 시장점유률은 7.2%로 초기단계 도요타를 오히려 앞지려고 있고요.

그 이후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 시장점유륭 5%이상 상승하면서 주가도 급등국면이 나타났는데, 이는 벨유에이션 재평가 과정이었겠지요.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도 시장점유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환율의 영향력도 크지만  무엇보다 품질과 디자인, AS등 소비자니즈을 자극할 수 있는 경쟁력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일회성에 불과 하겠지요, 하지만 10년간 세계시장점유율 증가추이릉 감안 한다면 현대/기아차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고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동 종목은 장기 보유종목으로 손색이 없다고 하겠습니다.

장기보유종목 : 현대차 .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참고자료 : 신영증권(2010년 자동차 산업전망), 키움증권(현대차)

*
경기회복 초기입니다 . 아직도 늦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아직남아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때마다 증권시장은 단기적으로 크게 흔들립니다. 우량주는 이고비가 지나면 폭발적인 상승국면이 나타나지요. 부동산처럼 3-5년간 장기보유 할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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