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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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리 자금의 " 진실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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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증권 시장이 중국발 긴축 쇼크와  미 경기 침체 가능성에 따른 엔케리 자금의 환류 가능성에 큰 홍역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엔케리 자금 규모의 추정 자료를 보면 세계 금융시장자금 규모는 344조엔(주식 51조엔, 채권 210조엔, 대출83조엔) 정도이고, 한국에 유입된 자금의 규모는 27조원(주식 10조원, 채권3조원, 대출14조원)으로  이 자금이 일시에 일본으로 환류할 경우 세계 금융 시장은 엄청난 충격을 받겠지요. 현재 국면에서 엔케리 자금의 향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최근에 발간된 신영증권 (엔케리 트레이드의 실마리)의 자료를 참고로 필자의 의견을 제시해 볼까 합니다.

 

동자료의 결론 부분을 인용하면 최근 2년간의 엔화 약세와 엔케리 트레이드에 대한 실마리를 우리는 일본의 기타 투자수지 (무역관련신용, 대출및 차입-엔케리 트레이드가 속하는 계정, 현금 및 예수금)에서 찾을 수 있었다. 엔케리 트레이드가 설정되면 일본에서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이는 기타 투자수지의 적자요인이 되며 엔케리 트레이드가 청산이 되면 일본으로 자금이 유입되어 기타 투자 수지의 흑자 요인이 된다. 2004년 하반기부터 일본의 기타 투자수지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엔케리 트레이드가 성행하여 그만큼의 자금이 해외로 유출된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기타 투자 수지는 미일간 금리차와 상당한 유의성을 보여주었다. 미일간 금리차가 확대되면 기타 투자 수지의 적자 즉 일본에서 해외로 자금이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금리차가 축소되면 기타 투자 수지는 흑자 즉 일본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의 금리 동결과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금리차가 축소되고 있어 엔케리 트레이드가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속도이다. 일본의 금리 인상은 매우 느림보 걸음이고, 미국은 금리를 상당기간 동결한 후 올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미일간의 금리차 축소도 그만큼 느리게 전개될 것이다.

 

 또한 엔화 강세에 의한 청산가능성도 엔케리 트레이드가 확산될 시기인 2005-06년의 경우 미국 선물시장에서 엔화 햇지가 대규모로 진행된 것이 확인 되었기에 낮다고 하겠다.

 따라서 엔케리의 청산이 급속도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 과거 엔케리 트레이드의 급격한 변화는 미일간 금리차가 급변하면서 나타났는데, 지금은 일본과 미국의 경기 및 물가 동향을 감안할 때 그같은 양상이 재현되기 어렵다.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이 점진적으로 진행될것으로 금융시장이 받을 충격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자료를 요약해 보면 엔케리 자금의 청산은 설정 할 당시 엔화 햇지가 된 상태이고, 현재 미 일간의 금리 스프레드가 급속하게 축소될 가능성이 낮기에 점진적으로 진행될것이므로 금융시장이 받을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 입니다. 문제는 미국 경제의 급속한 침체 가능성이겠죠. 미경제가 급속하게 침체될 경우 미금리가 인하 속도가 빨라지면 미일금리 차가 축소되어 엔케리 자금이 본격적으로 환류되죠. 그렇게 될 경우 세계 증권시장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겟죠.

 

이번 사태의 본질은 중국 증시 과열에서 미국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겹쳐 세계 금융시장에 분산투자되어있는 유동성(특히 엔케리 자금)이 리스크를 회피하여 안전자산으로 본격적으로 회피하지 않겠냐는 우려감입니다. 필자의 소견으로는 세계 경기가 10년을 주기 (시설투자사이클-쥬글라 사이클)로 침체와 활황을 반복하는데,  0년을 변곡점으로 침체기에, 5년 깃점으로 호황국면으로,,,,, 지금은 회복과 확장국면의 중간 마무리 과정에 있기에 세계 제조업의 기지로 부상한 중국경제는 너무 성장속도가 빨라 긴축을, 저축보다는 차입에 의존해 소비를 늘리고 있는 미국은 그동안 금리 인상의 누적으로 경기 후퇴가능성이,,,,, 세계경제의 성장과 소비시장의 양축인 중국과 미국의 최근 상황이 맞물려 조정국면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미국 서브 프라임론 연체율 증가에 대해서도 새롭게 제기된 리스크가 아니라, 기존 부동산 경기조정과정에서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소득과 고용이 안정적이라는 측면에서 미국 경기를 침체로 몰고 갈 만큼 위렵적인 요인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중국 증시는 우리나라의 80년대 성장기로 볼수있는데 그당시 한국 증권시장이 지나치게 상승하여 과열에 따른 부작용이 예상되자, 정부 당국에서 규체조치를 한것처럼 적당한 기간 조정후에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세계 경제는 경기회복과 확장국면으로의 전환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정기간 조정후에는 본격적인 확장국면 진입이 진행되리라 예상되기에 1400선 아래로 하락시에는 금년 내년 실적 호전종목은 매입비중을 늘리는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 사료됩니다.

 

 특히 이번 조정 국면에서 나타났듯이 우리 증권시장이 작년과는 달리 세계 시장에서 하락폭도 가장 낮았고 반등폭도 가장 클뿐만 아니라 EPS(주당순이익)증가율도 가장 높아 세계 시장의 상승 전환시에는 수익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예상되기에 펀드 가입시 한국펀드에 우선적으로 가입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대형주중 두산, 한진해운, 대한항공, 외환은행, LS전선, 한화석화, LG데이콤, 웅진코웨이,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대우 조선 해양, 대우건설, LG화학, STX조선등 일부종목은 이번 조정국면에서도 신고치를 경신하였거나 폭락전 주가보다 오히려 상승하였습니다. 그만큼 종합주가지수의 등락보다 해당기업의 실적이 주가에 더 영향을 준다고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의 투자지침 “실적은 주가의 바로메터이고,증권시장의 방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투자기업의 실적 추이의 동향을 가장 중요시 하라”는 문구가 다시한번 생각나는 국면이기도 합니다.

 

* 참고자료 : 신영증권(엔케리 트레이드의 실마리), 대우증권

* 우량주를 장기 투자 합시다

  TEL 02-572-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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