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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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지금은 " 대세상승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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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이 2월 들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1조 3500억)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활황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세계 증권시장의 상승세와는 달리 하락세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 상승 전환으로 대세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국인들의 매수전환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 언급해 볼까 합니다.

작년 1월부터 금년 1월까지 지속적인 매도(11조 4600억)로 일관했던 외국인이 강력매수로 전환한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6자회담의 타결로 인한 코리아 리스크 감소로 볼수 있겠습니다.. 작년 북핵실험 준비 가능성 보도 (4월25일), 대포동 2호 발사 (7월5일), 북 핵실험 강행 (10월 9일)등으로 증권시장을 괴롭혀 왔던 북핵문제가 미국의 적극적인 정책전환으로 수면아래로 잠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향후에도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코리아 리스크가 해소되어 국가신용 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의 상향조정 및 MSCI 선진국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한 원인이 되겠습니다.

펀드멘털측면에서는 작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던 중국, 인도, 베트남등 신흥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인 우리 시장의 벨류에이션이 두번째 큰 이유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증권시장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년간의 박스권(1200-1450선)을 마무리 하고 상승 추세로 전환하였다고 하겠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먼저 글로벌 투자환경이 양호합니다. 미국경기가 4분기 GDP 성장률이 3.5%를 기록하여 경기 둔화속도가 우려만큼 가파르지 않음으로 미연준리의 통제범위내에서 적당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주택관련 지수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경기의 하강위험성의 두려움을 완화시켜 주고 있고, 미국의 12월 핵심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2.2%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져, 금리정책의 예측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유동성 축소 위험이 적어져 주식시장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하겠습니다.

둘째 경기측면에서는 경기회복국면에서 확장국면으로 넘어가는 중간과정에서 기간조정의 마무리 국면과 하반기에는 국내경기도 상승전환할 것으로 예상되, 증권시장의 선행성을 감안한다면 한국 증권시장의 매력도가 점차 높아 질것으로 보입니다.

셋째로는 한국시장의 벨류는 작년 동아시아 시장의 상승으로 지나치게 저평가 상태에 있습니다. 아시아시장 평균 PER 18-20배 (중국 16배, 인도 18배, 베트남 28배)에 비해 우리시장은 10배로 세계시장에서 가장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북핵 리스크 해소 기대에 대해 신용등급상향 및 MSCI선진국 편입 가능성 등 증권시장의 근본을 바꿀수있는 대형 호재들이 잠복해있어 PER의 리레이팅 과정이 금년에는 활발히 진행되리라 예상됩니다.

넷째로는 환율 문제입니다. 엔화대비 원화의 상대적 강세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수출주의 상대강도는 하락세가 지속되었는데, 금번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은 일본의 소비경기에 대한 정책당국의 자신감이 확보되었고, 이러한 흐름은 장기적으로 원/엔 환율의 방향전환을 가늠할 수 있어, 그동안 한국 증시의 발목을 잡아왔던 수출주의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고, 200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원/달러도 금년에는 경상수지 적자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원화가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것도 지수상승의 한 요인으로 볼 수 있겠지요.

다섯째로는 이익 모멘텀입니다. 금년 주당 순이익 증가율이 15% 전후로 세계 주요국 중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벨류, 이익모멘텀 및 가격 메리트도 모두 상위권에 있어 세계증시에 비해 한국 시장이 초과 수익률의 가능성이 높아 주식펀드에 가입을 하려면 한국펀드에 먼저 가입해야 하겠지요.

여섯번째로는 기술적 지표로도 1350선이 장기이동평균선인 120선과 240선 및 주봉 60일선이 밀집된 구역이라 상승과 하락의 균형점이기에 변곡의 신호로 볼 수 있는데,이번 상승으로 상승 반전의 초기로 보여집니다.

상승 초기에는 이익의 안정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저평가 되고있는 은행업종과 증권시장의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자산 통합법 수혜 업종인 증권업종과 제품가격 인상효과 및 증권시장 상승의 혜택을 보는 보험주, 글로벌 가격 결정력 확보로 인해 조선 수주를 독식하고 있는 조선주와 중국발 특수 및 글로벌 M&A 과정에서 혜택을 보는 철강주가 먼저 주도할것으로 보여지며, 원화절상 및 제품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는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은 하반기에 주도할 것으로 예상될 것입니다.

증권시장의 상승전환에 따라 조정시 마다 주식 보유비중을 늘려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히 이번 국면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하는 장세이기에 철저하게 금년, 내년에 실적이 좋아지는 우량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겠습니다.

 

*우량주를 장기투자 합시다

TEL  02-572-7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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