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프로필보기

중,장기투자종목 "삼성증권"

목록

증권시장이 1월 20일 이후 1300-1400의 박스권내에서 지루한 공방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화절상과 고유가의 후유증으로 악화된 기업 실적에 의해 중기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파생상품(선물, 옵션)세력에 의해 지수의 단기 변동성만 확대되고 있습니다.

파생상품의 주도세력에  의해 1300선이 일시적으로 붕괴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될 경우 적극적인 매수 영역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펀드멘털을 살펴보면,과거 미국의 강세시장 경우 바닥수준에서 PER이 평균 8.4배, 고점에서는 27배였고, 일본증시의 경우 주가바닥 수준에서 PER이 평균 30배, 고점수준에서는 60배가 넘었습니다.( 현재 일본의 경우 PER은 33.8배수준 )

우리 증시의 경우, 과거 주가 바닥 수준에서 PER은 평균 6-8배, 고점에서는 평균 17배수준이었는데, 현재의 글로벌수준에서는 과거 바닥수준을 보다 높게 평가 (기업의 수익 안정성,투명성. 지배구조의 개선등) 할 수 있고, 우리기업이 향후 예상 EPS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2005년 10.5%, 2007년 17.7%)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PER 10배 수준은 저평가 영역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장기투자의 모범사례를 간단히 소개하고 장기투자 종목에 맞는 종목을 소개할까 합니다.  최근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최고로 재산이 많은 한분이 185억이었는데, 이 분의 재산형성과정을 살펴보면 1974년 학생이었을 당시 아버지가 삼성전자 비상장 주식10,000 (당시금액 2.000만원)을 물려 주었다고 합니다.

이 분은 물려 받은 주식을 팔지도 않고 30년간 보유하였는데, 무상증자와 배당을 받고 해서 주식수가 24,000주로 늘었죠. 2004년 보유주식을 51만원에 모두 처분한 결과 무려 120억원(투자원금대비 600배)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워렌버펫식 투자방법이라고나 할까요.

이렇듯 성장기업을 장기투자 한다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겠죠. 물론, 삼성전자라는 초우량 기업에 투자했기 때문에 수익이 크게날 수 있는 거고요.그렇다면 10-20년간 장기보유해서 삼성전자처럼 수익을 거양할 수 있는종목은 없을까요.

지금부터는  필자의 소견인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삼성증권을 장기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도록 추천합니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는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 전망을 향후 말씀 드려야겠지요. 2004년말 금융자산 규모가 1028조원 정도인데, 2005년 9월 산업은행<고령화 사회가 경제 및 금융부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에는 금융자산의 규모가 3,398조원으로 3배가 넘게 증가할것으로 전망하였는데, 반면 부동산등 비금융자산은 2004년말 5,286조원에서 2020년말에는 7,847조원으로 소폭 증가해 그 증가폭이 금융자산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내다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주식투자규모가 2020년경에는 어떻게 될까요?

2005년 금융 자산대비 주식투자(대주주 제외)규모는 8-9% 80-90조원 수준입니다. 향후 금융자산의 구조가  선진국형으로 전환한다고 예측해 본다면 2020년경에는 주식투자(직접투자or 간접투자)규모가 금융자산의 30%수준인 약 1000조원, 최소한 현재보다 10배 이상 , 매년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금융시장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정부에서도 "자본시장 통합법" 을 발표하였습니다. 증권업계 수위에 있는 삼성증권이 자본시장을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둘째로는 삼성그룹의 사업확장 능력입니다. 제조업뿐만 아니라 보험업계에서도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생명, 삼성화재를 고려한다면 삼성증권의 업계고수 및 확장 잠재력은 상당히 커다고 할 수 있겠죠.

셋째로는 삼성그룹의 인사시스템입니다. 인사 시스템은 "인재 제일주의"를 고수하고 있는데 인재를 발굴하여 추천한 사람은 그 인재의 윗자리에 않힌다는 원칙이고, 이건희회장은 "사장들 보다 더많은 연봉을 줘야할 인재 추천이 없다"고 인재 모으기에 대한 갈증을 수시로 표현하고 있어 향후 자본시장 발전을 대비해 증권부문으로 인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냇째로는 현재 한국경제의 발전이 제조업 중심의 성장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향후 중국의 발전속도를 감안할경우 10년후에도 과연 그럴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10년 후에는 제조업의 상당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후속 성장모델로는 자본시장의 경쟁력이 담당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섯째로는 중국, 인도, 러시아를 위시한 신성장국의 자본시장도 경제성장에 편승하여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데, 아직은 자본시장의 경쟁력이 외국자본에 비해 뒤떨어지지만 향후 자본시장의 발전속도와 맞물러 우수한 인력의 금융시장 진출 확대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점차 강화될 기대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중장기적으로 보유할 종목으로 손색이 없다 하겠습니다.

주식투자를 부동산처럽 장기 투자합시다.

*TEL 02-572-7484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나도 한마디  전체 1

닉네임

등록
무비담 2006-03-14
일리가 있는 말씀이네요.  다만 지금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대에 사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처음으로 1 끝으로

증권

코스피 2,023.25
종목 검색

인기검색 순위

코스피/코스닥 인기검색순위
코스피 코스닥
SK디스커버... +0.60% 휴온스 -1.28%
SK디앤디 -2.47% 툴젠 -2.21%
SK가스 +0.84% DMS -4.01%
더존비즈온 -1.50% 대원미디어 -1.64%
한국항공우... -2.27% 도이치모터... -3.28%

20분 지연 시세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전자 -2.06%
삼성SDI -0.70%
카카오 -0.71%
셀트리온 +1.40%
LG화학 -2.27%
외국인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카페24 +1.71%
메디포스트 +3.83%
에코프로 -0.71%
루트로닉3우... +5.14%
엔지켐생명... +17.11%

20분 지연 시세

기관 순매수

기관 순매수 코스피
코스피
삼성중공업 +3.56%
현대중공업 +2.33%
LG디스플레... +4.85%
삼성전자우 +0.26%
현대모비스 +2.14%
기관 순매수 코스닥
코스닥
와이지엔터... +5.99%
에스엠 +3.74%
메디톡스 +2.86%
파라다이스 +0.27%
원익IPS +0.63%

20분 지연 시세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