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상무 박상용의 객장에서 바라본 증시

91년부터 증권영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6년째입니다. 오랜 세월 주식투자에 성공한 분도 계시지만, 실패한 분이 훨씬 많았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것이겠지요. 근데, 제가 주변에 성공한 투자자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투자방법을 연구해 보니 의외로 답은 간단했습니다. 성공한 투자전략을 다루면서 실패한 투자는 교훈삼아, 그리고 객장에서 본 시장전망과 유망종목 등을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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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승은 " 종합지수 상승의 전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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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부진, 강도 높은 구조조정, 경제지표들의 최악등 전세계 증권시장이 3개월간 박스권내에서 불안한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과 중국시장는 약세국면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닥 시장의 2개월간 움직임을 살펴보면, 종합주가지수는 1100-1230선의 박스권에서 미국시장의 동향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반면, 코스닥지수는 2월들어 경기선인 120일선을 돌파후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스닥 시장의 약진은 단지 종합지수가 조정을 거치는 잠간동안  매수세의 이동에 의한 것인지, 그렇치 않으면 향후 종합지수의 상승을 견인할 것 인지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코스닥 시장의 상승은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종합지수를 상승으로 견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첫째로는 세계경기가 지금보다도  최악으로 간다면 중소형주들로 포진되어 있는 코스닥시장은 상승할 수 가 없겠죠. 왜냐하면 이들 종목들은 경기가 좋지않으면 이익의 변동성이 훨씬 크기에, 그리고 아무리 정부에서 자금지원을 해준다 해도 유동성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오히려 박스권에서 종합지수보다 먼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둘째로는 코스닥 종목들의 펀드멘덜이 저평가 영역에 있다 하겠습니다. 고점에서 저점까지 71% (841p-245p)나 하락해 per 10, pbr 1 미만인 종목이 상당히 포진돼 있어 경기가 현재보다 더 악화 되지 않는다면 매수세의 유입이 가는한 구간이라 하겠습니다.

셋째로는 신성장 테마의 모멘덤이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는데, 과거 10년마다 경제위기가 나타났을때 새로운 성장 동력에 의해 불황국면을 탈피 하였죠.(70년대 해외건설, 80년대 금융산업 발전, 9년대 IT산업, 2000년대 중국발전에 의한 조선, 철강업)
현재 정부에서 신 성장 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데, 대체에너지(풍력, 태양광, 원자력), 바이오 산업, LED산업, 와이브로 및 초고속 통신망, 로봇산업, RFID. 그린카 및 2차전지, SOC투자등 향후 2010-2020년대  상용화 될 수 있는 산업들이 그 예 입니다. 이들 테마 종목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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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종목 중에 과거 NHN이나 태웅같은 종목이 나오리라 보여지기에 말입니다. 이러한 성장산업의 1차 혜택 기업들이 코스닥에 많이 포진되 있지요.

넷째로는 주요 IT업종군들이 치열한 치킨게임의 종국에 있어 우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동안 자동차, 반도체, LCD, 핸드폰등 경기 소비재의 대표업종군들이 과당경쟁으로 인해 지난번 상승장에서도 철저히 소외를 받았지만,급격한 경기하락 및 원화절하의 여파로 상대 경쟁회사들이 파산 신청 내지는 구조정의 필연성이 대두되고 있어, 어떻게 하던 우리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게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 상대적으로 큰폭 하락하였던 관련 부품주들이 저평가가 해소되는 과정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요.

다섯째로는 환율부문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 하겠습니다. 경쟁 상대국인 일본, 중국에 비해 원화 절하국면이 계속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 우위에 의한 경쟁력이 지속되리라 예상되기에 펀드멘덜 개선이 계속되리라 보여집니다. 

코스닥 시장의 상승은 일시적이 아닌 펀드멘덜의 변화에 의한 반등이기에 조만간 미국시장의 영향권에 있는 종합지수를 상승 견인 하리라 예상됩니다.

최근 세계 주요 증권시장을 살펴보면, 국가간 차별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위기의 직접적인 충격을 받고 있는 미국과 유럽, 지나친 엔화의 강세로 경쟁력을 상실한 일본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 한국, 브라질등은 앞서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소 시차는 있겠지만 최악의 국면까지 경기 침체가 전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조만간 여타 다른 시장도 반등국면에 동참하리라 사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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