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 어떻게 살면 행복해 질 수 있을까 " 에 세간의 관심이 많은 모양입니다. 6월 이후 행복관련서적이 30여권이나 출간 됐었다니 가위 " 행복열풍 " 이라 할만 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이 행복하다면 이런 저서가 많이 나올리 없겠죠.

내수경기의 침체, 더 확대되고 있는 빈부격차, 증가하고 있는 청년 실업률, 셀러리맨이 평생모아도 소유할 수 없는 강남 집값등 여러요인들에 의해 현재 행복하지 않기에 행복에 대한 갈증의 반증이 아닐까요.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믓한 상태" 라고 정의합니다.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던 각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일 수 밖에 없기에, 작은 것에 만족하면 행복한 사람이고 상식적으로 많은것을 소유하고 있는데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불행한 사람이라 하겠죠. 즉 물질적으로 없어도 정신적으로 현재의 생활을 만족한다면 행복한 상태이고, 물질이 마무리 많아도 정신적으로 만족을 못느낀다면 불행하다 하겠습니다.

주식투자에서 행복방정식은 어떻게 될까요. 

경제교과서의 대명사인 <경제학>을 쓴 폴 새무엘슨은 " 행복 = 소비 * 욕망 " 이란 행복방정식을 내놨죠. 여기서 끝없는 인간의 욕망을 전제로 행복도를 높이자면 소비를 한없이 늘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새무엘슨의 행복론이란 물질 만능주의를 근간으로 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겠죠. 하지만 동방정식을 역으로 접근해 볼 경우 소비를 늘릴게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최대한 줄인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한정된 자원으로도 언제든지 행복해 질 수가 있는게 아닐까요.

이번에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동 방정식을 적용해 본다면  " 주식투자의 행복지수 =  현재수익률 * 기대수익률 " 로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분모인 기대수익률이 높다면 주식투자에 있어서 행복감을 느낄려면 현재수익률이 항상 높아야 될 것 입니다. 이 모델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항상 변동성이 큰 종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변동성이 큰 종목은 어떤 종목일까요. 이런 종목은 부실종목이나 하루 등락폭이 큰 종목입니다.그만큼 위험도가 높다 하겠습니다. 이런류의 투자가는 대개 데이 트레이더나 단기투자자들입니다.

하지만 기대수익률을 낮춘다면 현재수익률이 크지 않아도 행복지수가 높아지기에 적은 수익으로도 만족할 수가 있습니다. 즉 중장기 투자의 전형적인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투자자들은 단기적 장세의 흐름에 신경써지 않고 장기 예측이 가능한 종목(우량종목)에 투자하기에 주식투자에 대한 행복도를 높일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제구조하에서 어느정도 년간 기대수익률이 적당 할까요. 사람마다 척도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필자의 소견으로는 경제성장률 4-5%, 금리 5%, 물가상승률 2-3%인것을 감안한다면 연간 주식투자의 기대 수익률은 20%(금리 5%+ 물가상승률 2-3%+ 리스크 프리미엄 12-13%)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떤분들은 너무 적은 수치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필자가 아는 부자들은 년간 20%의 수익률이라면 대박의 수익률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부자들은 복리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매년 20%씩 수익률을 기록한다면 10년후에는 6.22배, 20년후에는 38.28배가 됩니다.)

한국경제가 저 성장시대에 접어 들었습니다 . 저 성장시대라는것은 자금측면에서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에 금리가 올라가질 않는 경제 구조죠. 그렇다면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마찮가지입니다. 주식투자가 어렵다고 생각하십니까?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하는데 손실을 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대수익률을 낮추어 보십시요, 주식투자의 행복지수가 휠씬 올라갈 것 입니다. 또한 주식투자에 임하는 심리상태가 편안해 질 것입니다. 적은수익률이 다년간 축적된다면 적은 자금이라도 큰 자금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십시요.

*우량종목을 장기투자합시다.

*TEL 02-572-7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