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우의 겉다르고 속다른 주식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어떤 나라보다 역동적인 곳이다.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분석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초에 충실한 해석을 할 때에는 그 어떤 것보다 흥미 진진한 대상일 수 밖에 없다. 경제와 금융 시장을 보는 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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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동차, 증권주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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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가 상승할 때 투자 전략은 간단하다.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주식을 파는 것은 가지고 있는 주식이 주도주와 너무 동떨어졌을 때에나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보면 어떤 주식을 사느냐가 관건일 수 밖에 없는데 이 문제는 간단치 않다.

지난 몇년간 주식시장은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상승해 왔다. 우리나라 기업 펀드멘탈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인데, '89년 이전에 상장되어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금융 기업중 이익이 상위 50개에 속하는 기업이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9년 64%에서 95%로 높아졌다. 이익이 한쪽으로 몰려 주가 차별화가 나타난 것이다.

앞으로는 '업종 대표주 중심의 차별화'에서 소외됐던 주식들의 부상이 예상된다. 이들 종목은 지난 몇년간 주가가 거의 오르지 못해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는데, 기업 내용에 걸맞는 주가를 찾아갈 경우 주도주로 부상할 것이다.

특정 종목이 이 대열에 끼이려면 최소한 이익이 감소하지 않을 정도로 업종 경기가 좋아야 하고, 주가도 오르지 않아 부담이 없어야 한다. 이 두 조건을 충족시키는 산업이 반도체와 자동차, 증권이다.

올 상반기까지 IT는 내세울 만한 것이 없었다. LCD TV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공급 초과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고, 반도체도 마찬가지 였다. 그러나 앞으로 IT경기는 긍정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다. 1년여의 IT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95년 반도체 경기 둔화나 2000년 버블 붕괴와 같은 쇼크가 오지 않았다. 상반기에 세계적으로 IT재고 소진 과정이 진행됐기 때문에 이제는 수요가 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자동차 주식은 최근에 올랐지만 주가가 오랜 시간 정체해 가격 부담이 없고, 내수도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어 빠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증권은 유동성 장세에 대응력이 강하고, 주가가 대세 상승에 들어가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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