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우의 겉다르고 속다른 주식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어떤 나라보다 역동적인 곳이다.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분석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초에 충실한 해석을 할 때에는 그 어떤 것보다 흥미 진진한 대상일 수 밖에 없다. 경제와 금융 시장을 보는 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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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이코노미스트는 잘못된 예측을 할 수 밖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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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논쟁이 뜨겁다.
1월 경제 지표를 보고 정부와 언론은 한국 경제 회복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반면, 국내외 경제 예측 기관들은 여전히 어림없는 소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구 말이 맞을까?
작년 12월 15일 증권 리더스 컬럼을 통해,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이 빗나갈 수 있음을 얘기했던 입장이어서 현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견해를 밝혀야 할 것 같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 국내 경제는 이미 회복 단계에 들어갔고, 지금의 회복세는 속도가 빨라졌으면 빨라졌지 동력이 다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결론은 우리 경제, 특히 내수 부문과 관련해 더 이상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지난 2년간 가계당 평균 한달에 60만원 이상 부채를 상환했으면 이제는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을 시기가 됐다.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남미에서 발생했던 100개의 금융 위기Case를 분석해 보면 위기 발생 이후 평균 2년 6개월 이면 소비가 정상이 됐다. 북구 3국도 마찬가지여서 80년대말~90년대초에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이 경제를 치유하는데 2년 반 정도 걸렸다. 위기가 한창 일때 이들 국가의 소비 증가율이 -7%가 넘었고, 경제 성장률도 -3%를 기록했던 것에 비춰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위기는 심한 것이 아닌데, 이미 시간은 2년 반이 되어 간다.
경기 침체와 관련한 구조적 문제가 해결됐다면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심리적인 부분이다. 공황을 겪으면 많은 사람들이 '공황 심리'에 휩쓸릴 수 밖에 없는데 지금이 그런 상황인 것이다. 이런 심리적 부분은 치유가 힘들기도 하지만, 의외로 손쉽게 치유되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이 주가가 오르는 것이다.주가가 오를 경우 상당수 사람들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안도감을 갖기 때문인데, 1월에 경기가 갑자기 회복되는 것 처럼 느끼는 것도 주가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
이코노미스트 들은 과거는 잘 분석한다. 그렇지만 미래, 특히 전환점에 서있을 때 미래는 그다지 잘 예측하지 못한다. 이런 변화 상황을 분석할 방법도,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 들은 번번히 틀리지만, 시장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 이것이 필자가 전환점에서 주가 전망을 할 때, 이코노미스트들의 경제 예측을 무시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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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4

닉네임

등록
멀뚱이 2005-02-18
어쨌든 주식이 오르니 좋네요 국가가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시민 2005-02-03
글쎄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를 원하지요? 그러나 단순히 자동차가 작년대비 더나가고 백화점 매출이 작년대비 약간 늘고 코스탁시장이 활성!! 자동차는 신형차출시 효과?, 코스탁은 작전세력??? 하긴 어차피 증시의 고객은 자기책임이고 컬럼니스트는 확율 50%니까!!! 각자가 잘판단 해서 행동하여야지요.
dt0299 2005-02-02
표현 할 수밝에 없을것 같은데 이종우님글 예측이 들어맞았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사실과 다르더레도 통쾌하고 멋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dt0299 2005-02-02
안녕하십니까 올해로 주식투자육년째 접어들어갑니다 해마다 연초면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들의 새해 경제전망들이 쏟아져 나오면 예측이 꼭들어맞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무슨근거로 결론이 나왔는가 변수들을 대입해보면서 투자의 참고로 삼습니다 대체로 결론은 잘맞기가 어려운편인 것 같습니다 신문 특성상 확인되고 검증된 내용을 실을수 밖에 없고 애널 여러분도 좀 두리뭉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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