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우의 겉다르고 속다른 주식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어떤 나라보다 역동적인 곳이다.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분석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초에 충실한 해석을 할 때에는 그 어떤 것보다 흥미 진진한 대상일 수 밖에 없다. 경제와 금융 시장을 보는 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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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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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이 있기 전까지 세계의 중심은 동양, 특히 중국이었다.
지금 세계를 쥐락 펴락하고 있는 서부유럽 지역에 야만인들이 처음 자리를 잡고, 문명이 무엇인지도 몰랐을 때 중국은 4000Km가 넘는 건축물을 축조했다. 아방궁이라는 전설 속의 궁전도 그 때 만들어 졌다. 그래서 인지 중국과 서양의 역사를 비교해 보면 스케일이 다르다. 거짓이 어느정도 섞였겠지만 중국은 한번 마음먹고 전쟁을 벌일 경우 백만 군대가 움직였다. 유럽이 10만 군대를 모을 수 있었던 것은 십자군 전쟁이 처음 이었다. 북미 대륙은 더하다. 북미 대륙에 유럽인들이 몰려들기 시작할 때 이미 중국은 황하와 양쯔강을 연결하는 600Km의 토목공사를 끝낸지 1천년이 지났을 정도 이다.
근대 문명에서 뒤진 동양이 미몽에 빠져 있을 때 서양의 `서세동침`이 시작됐고, 세계의 중심이 서양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지금도 세상을 보는 눈은 서양을 중심을 이루어지고 있다.

Wall Street 역시 자기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중국 경제와 관련한 부분도 마찬가지이다. 아니 어쩌면 더할지도 모른다. 월가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돈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월가가 중국 경제를 보는 관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작년에는 중국이 세상에서 다시 없는 기회의 땅이었다. 14억 인구에, 매년 9%가 넘는 성장률은 그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올해 4월 갑자기 시각을 바꿨다. 경제가 너무 과열되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이었다.
지금 금융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의 부실이 너무 심하고, 이를 관리해야 할 정부의 능력이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결과는?
월가가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얘기한지 이미 7개월이 지났다. 경제는 여전히 9%대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부동산 가격 폭락도 나타나지 않았다. 은행의 부실은 더더욱 찾을 수 없다.
현재까지 결과만 놓고 보면 월가가 헛다리를 짚어도 심하게 짚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왜 월가는 이런 실수를 범했을까?
우선 중국의 정치 체제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 알다싶이 중국은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통제가 잘된다는 의미가 된다. 경제가 예상외로 과열되고, 또 크게 둔화되는 것은 경제 주체 각자가 가 이기심에 쌓여 절재되지 않은 행동을 남발할 때 이다. 이런 점에서 정부의 통제력이 강한 중국의 정치체제는 효과적일지 모른다. 4월에 정부에서 돈을 빌려주지 말라고 했는데, 돈을 빌려준 은행을 처벌했다는 얘기가 있었다. 최소한 정부가 목표로 세운 것을 달성하는 힘은 중국이 더 강하다.
중국 정부에 대한 중국인의 믿음을 간과했다.
이른 아침 천안문 광장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꼭두새벽부터 사람들이 모택동 기념관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과거 냉전 시대 사고처럼 이들이 동원된 사람들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는 없고, 중국인들이 모택동을 정점으로 현재 지도부까지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 다수가 믿으면 경제는 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중국인들이 정부가 현명하게 대처해 경제를 절단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경제는 연착륙을 할 수 있다.

중국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최종 해답을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같은 문화를 누리고, 그래서 서양인보다 그들의 내면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로서는 월가의 얘기가 꼭 맞는 것 같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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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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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시민 2004-11-27
중국은 역사적으로 어는날 갑자기 자기들이 불리하면 외국 기업을 하루만에 다른나라 눈치도 안보고 국유화 시킬수있는 나라이다.  항상 그런 경우을 생각하고 기업들이 행동하여야할것이다. 그런경우에 국력이라도 있는 나라는 그나마 건질것이있지만 우리마냥 국력도 없으면서 큰소리친나라는 하루아침에 그손해가 국내로 돌아올것이다. 이것이 역사적인 관점에서본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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