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우의 겉다르고 속다른 주식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어떤 나라보다 역동적인 곳이다.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분석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초에 충실한 해석을 할 때에는 그 어떤 것보다 흥미 진진한 대상일 수 밖에 없다. 경제와 금융 시장을 보는 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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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장에서 주가를 끌어내릴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는 고주가에 대한 부담이다.

종합주가지수가 3월 저점 대비 12% 올랐다. 작년은 하반기 전체가 상승기간 이었다면 오른 폭은 19.2%, 10월초 북핵사태가 중간 전환점이었다면 상승률이 14.2% 였다. 이 점에 비춰 보면 현재까지는  상승 속도가 조금 빨랐을 뿐, 상승 폭은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이번 달 역시 주가가 상승하겠지만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달에 가속도가 붙었던 것은 시장이 올 1/4분기에 조정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종목 Valuation 체계가 개편된 점도 주가가 한 달간 10% 정도 상승하는 힘이 되었다.

주가가 오르면서 두 힘 모두가 4월에 비해 약해진 상태다.

1차 상승으로 저주가가 어느 정도 해소되어 초기 추동력이 떨어졌는데 이제는 상승이 이익을 반영하는 정도로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 1/4분기 이익 증가율이 낮고, 연간으로도 한 자리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할 경우 이는 완만한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정도일 것이다. 

시장은 2005년 종합주가지수에 이어 종목별 Valuation 개편 과정을 겪고 있다.

현주도주는 시장 전체의 상승 속도를 떨어뜨리지만 반대로 오르는 종목이 확산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기존 주도주의 상당 수는 이미 높은 Valuation까지 올라왔다. 주가가 오르고 주도주가 만들어지면 상승 과정에서 주도주가 바뀌는 경우는 없다. 따라서 현재 주도주와 전혀 다른 개념의 주식이 등장해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데, 주도주의 가격 부담은 종합주가지수에 걸림돌이 된다.

이에 비해 1부류 주식의 가격 급등이 주도주 개념의 확대로 연결되면서 상승 종목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주도주는 가격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수렴과 확산을 겪는데 확산때에 유사 개념의 2부류 주식으로 주도권이 넘어간다. 현재 주도주의 특징은 이익의 질이라는 다소 복잡한 개념에서 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POSCO, 신세계 등 시장이 인지하기 쉬운 대상을 중심으로 했는데 앞으로는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하는 주식까지 대상이 확대될 것이다. ‘93년 자산주 상승 때에도 처음에는 부동산에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형의 모든 자산으로 개념이 확대됐었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상승을 이끄는 종목은 4월까지 주도 종목의 아류라는 점이다. 당분간 시장은 다른 형태의 주도주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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