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우의 겉다르고 속다른 주식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어떤 나라보다 역동적인 곳이다.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분석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초에 충실한 해석을 할 때에는 그 어떤 것보다 흥미 진진한 대상일 수 밖에 없다. 경제와 금융 시장을 보는 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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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축으로 본 향후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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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축은 두 개다.

하나는 유동성.
유동성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상반된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금리 동향에 비춰보면 2006년 상반기에 유동성 증가가 피크를 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지금은 유동성 증가가 추세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앞으로 유동성 둔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빠른 시간내에 방향이 증가쪽으로 바뀌지도 않을 것이다.

2월 이후 발생했던 앤케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Sub-Prime 모기지 부실 등과 같은 일련의 과정은 유동성 증가 둔화에 따른 표면적 현상들이다. 당분간 시장은 유동성 둔화에 따른 부담을 안은 채 움직일 것이다.

또 하나의 축은 경제 펀드멘털 이다.
3월 FOMC를 기점으로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향후 미국 경제는 2%대 초반에서 성장률이 바닥을 형성한 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자동차와 주택 부문이 경기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두 부문 모두 이미 크게 조정을 했다는 측면에서 추가 둔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

국내 경기는 하반기에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비록 회복되어도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연간 4%대 성장에 머물겠지만 작년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 경기가 저점을 형성한 후 성장률이 소폭 올라갈 경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향후 주식시장은 유동성 둔화의 영향력이 세질 때 조정에 들어가고, 반대로 경제 펀드멘털의 힘이 커질 때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경기의 영향력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따라 주가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국면이 나타날 것이다.

참고로 그동안 종합주가지수 흐름을 살펴 보면 유동성과 경기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다.종합주가지수는 작년 5월 이후 장기 상승해 왔지만 장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률은 25%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상황이 양호하지만 기본 구도는 변함이 없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경기가 바닥을 치고 조금씩 나아지면서 주가 속도가 작년보다는 더 붙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다. 한편, 올 1월과 같이 시장이 장기 상승에 따른 부담을 느낄 때는 유동성과 관련한 이벤트들이 시장을 조정하는 빌미가 될 것이다.

2/4분기는 1/4분기 조정을 통해 주가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 만큼 오름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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